
골관절염의 4가지 축


다음 논문에서는 골관절염(OA, Osteoarthritis)을 하나의 질병이 아닌, 서로 다른 병태생리를 가진 여러 표현형(phenotype)의 집합으로 설명합니다.
“Osteoarthritis is not one disease, but a collection of distinct phenotypes.”
즉, OA는 단일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질환이 아니라, 어떤 기전이 주도적으로 작용하느냐에 따라 서로 다른 양상과 경과를 보이는 질환입니다.
이 논문에서 제시한 OA의 대표적인 4가지 핵심 표현형은 다음과 같습니다.
- 노화 관련 OA (Age-related OA)
- 기계적 부하 관련 OA (Mechanical OA)
- 대사 관련 OA (Metabolic OA)
- 외상 후 OA (Post-traumatic OA)
1️⃣ 노화 관련 OA (Age-related OA)
🔹 핵심 기전
- 세포 노화(cellular senescence)
- 연골 재생 능력 저하
- 자가포식(autophagy) 감소
노화가 진행되면서 연골세포의 기능이 점차 저하되고, 조직이 재생되는 속도보다 파괴되는 속도가 더 빨라지면서 OA가 발생합니다. 이 유형은 체중이나 관절 정렬과 무관하게 발생할 수 있으며, 나이가 들수록 서서히 진행하는 특징을 가집니다.
🔹 관리 전략의 핵심
노화는 막을 수 없지만 지연시킬 수는 있습니다. 따라서 이 유형에서는 통증을 완전히 없애는 것보다, 기능 유지와 활동 지속에 초점을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.
- 저–중강도 근력운동
- 균형 운동 및 낙상 예방
- 일상 활동량 유지
- 과도한 체중 감량보다는 근손실 예방
특히 60세 이후에는 신체가 ‘합성을 잘 못하는 상태’로 변하기 때문에, 근력운동을 통해 근육 합성이 유지되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.
2️⃣ 기계적 부하 관련 OA (Mechanical OA)
🔹 핵심 기전
- 과도한 관절 하중
- O-다리, X-다리와 같은 부정렬
- 반복적인 과사용
체중이 많이 나가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이 크거나, 관절 정렬 문제로 특정 연골에 하중이 집중되거나, 연골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선 반복적 사용이 지속될 때 발생합니다.
🔹 관리 전략의 핵심
목표는 관절 하중의 최적화(load optimization)입니다.
- 하체 근력 강화 (허벅지, 엉덩이, 종아리)
- 무릎의 완전한 신전 회복
- 근육 활성화와 하중 분산 전략
- 체중 감량 병행
보행 생역학 연구에 따르면, 체중 1kg 감소 시 보행 중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은 약 3–4kg 감소합니다. 따라서 체중 감량은 이 유형에서 매우 중요한 관리 요소입니다.
3️⃣ 대사 관련 OA (Metabolic OA)
🔹 핵심 기전
이 유형은 몸 전체의 대사, 염증 환경이 연골 대사에 영향을 주면서 발생합니다. 무릎뿐 아니라 손과 같은 비부하 관절에서도 OA가 나타날 수 있으며, 당뇨, 고지혈증 등 다른 대사성 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 체중과도 관련이 있지만, 단순 BMI보다 허리둘레나 체지방률과 더 깊은 연관성을 보입니다.
🔹 관리 전략의 핵심
대사 관련 OA는 생활 전반의 개선이 필요합니다.
- 체중 10% 이상 감량 시 염증 지표의 유의미한 개선
- 체중보다 허리둘레·체지방률 감소에 주목
- 식습관 개선
- 유산소 + 근력운동 병행
이 유형에서 운동은 단순한 관절 강화가 아니라 항염증 치료의 일부로 작용합니다.
4️⃣ 외상 후 OA (Post-traumatic OA)
🔹 핵심 기전
- 인대 손상 (예: ACL)
- 반월상연골 손상
- 관절 내 골절
이러한 외상 이후 구조적 손상이 남게 되면, 수년 이내에 비교적 젊은 연령에서도 OA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
🔹 관리 전략의 핵심
목표는 재손상 예방과 OA 진행 지연입니다.
- 수술 후 체계적인 재활
- 근력, 가동범위, 신경근 조절 회복
- 활동에 대한 심리적 두려움 관리
- 기능 수준을 최대한 회복하고 유지
구조 자체보다 기능을 얼마나 회복했는지가 장기적인 OA 경과를 좌우합니다.
🔎 정리하며
이 네 가지 OA 표현형은 서로 완전히 분리된 개념이 아니라, 두 가지 이상이 동시에 존재할 수도 있습니다. 따라서 골관절염 관리는 “OA니까 이렇게 한다”가 아니라, “나의 OA는 어떤 기전이 주도적인가?” 를 먼저 파악하고, 그에 맞는 평가 지표와 관리 전략을 선택하는 접근이 필요합니다.
OA로 인한 증상을 스스로 통제 할 수 있는 것이 최종적인 목표이지만, 처음엔 어려울 수 있습니다. 병원 협력 운동센터인 와이피지오에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, 증상에 대한 통제권을 가져보세요. 저희가 함께 하겠습니다.
Reference
- Courties, A., Berenbaum, F., & Sellam, J. (2019).
The phenotypic approach to osteoarthritis: A look at metabolic syndrome–associated osteoarthritis. Joint Bone Spine, 86(6), 725–730.

골관절염의 4가지 축
다음 논문에서는 골관절염(OA, Osteoarthritis)을 하나의 질병이 아닌, 서로 다른 병태생리를 가진 여러 표현형(phenotype)의 집합으로 설명합니다.
“Osteoarthritis is not one disease, but a collection of distinct phenotypes.”
즉, OA는 단일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질환이 아니라, 어떤 기전이 주도적으로 작용하느냐에 따라 서로 다른 양상과 경과를 보이는 질환입니다.
이 논문에서 제시한 OA의 대표적인 4가지 핵심 표현형은 다음과 같습니다.
1️⃣ 노화 관련 OA (Age-related OA)
🔹 핵심 기전
노화가 진행되면서 연골세포의 기능이 점차 저하되고, 조직이 재생되는 속도보다 파괴되는 속도가 더 빨라지면서 OA가 발생합니다. 이 유형은 체중이나 관절 정렬과 무관하게 발생할 수 있으며, 나이가 들수록 서서히 진행하는 특징을 가집니다.
🔹 관리 전략의 핵심
노화는 막을 수 없지만 지연시킬 수는 있습니다. 따라서 이 유형에서는 통증을 완전히 없애는 것보다, 기능 유지와 활동 지속에 초점을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.
특히 60세 이후에는 신체가 ‘합성을 잘 못하는 상태’로 변하기 때문에, 근력운동을 통해 근육 합성이 유지되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.
2️⃣ 기계적 부하 관련 OA (Mechanical OA)
🔹 핵심 기전
체중이 많이 나가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이 크거나, 관절 정렬 문제로 특정 연골에 하중이 집중되거나, 연골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선 반복적 사용이 지속될 때 발생합니다.
🔹 관리 전략의 핵심
목표는 관절 하중의 최적화(load optimization)입니다.
보행 생역학 연구에 따르면, 체중 1kg 감소 시 보행 중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은 약 3–4kg 감소합니다. 따라서 체중 감량은 이 유형에서 매우 중요한 관리 요소입니다.
3️⃣ 대사 관련 OA (Metabolic OA)
🔹 핵심 기전
이 유형은 몸 전체의 대사, 염증 환경이 연골 대사에 영향을 주면서 발생합니다. 무릎뿐 아니라 손과 같은 비부하 관절에서도 OA가 나타날 수 있으며, 당뇨, 고지혈증 등 다른 대사성 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 체중과도 관련이 있지만, 단순 BMI보다 허리둘레나 체지방률과 더 깊은 연관성을 보입니다.
🔹 관리 전략의 핵심
대사 관련 OA는 생활 전반의 개선이 필요합니다.
이 유형에서 운동은 단순한 관절 강화가 아니라 항염증 치료의 일부로 작용합니다.
4️⃣ 외상 후 OA (Post-traumatic OA)
🔹 핵심 기전
이러한 외상 이후 구조적 손상이 남게 되면, 수년 이내에 비교적 젊은 연령에서도 OA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
🔹 관리 전략의 핵심
목표는 재손상 예방과 OA 진행 지연입니다.
구조 자체보다 기능을 얼마나 회복했는지가 장기적인 OA 경과를 좌우합니다.
🔎 정리하며
이 네 가지 OA 표현형은 서로 완전히 분리된 개념이 아니라, 두 가지 이상이 동시에 존재할 수도 있습니다. 따라서 골관절염 관리는 “OA니까 이렇게 한다”가 아니라, “나의 OA는 어떤 기전이 주도적인가?” 를 먼저 파악하고, 그에 맞는 평가 지표와 관리 전략을 선택하는 접근이 필요합니다.
OA로 인한 증상을 스스로 통제 할 수 있는 것이 최종적인 목표이지만, 처음엔 어려울 수 있습니다. 병원 협력 운동센터인 와이피지오에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, 증상에 대한 통제권을 가져보세요. 저희가 함께 하겠습니다.
Reference
- Courties, A., Berenbaum, F., & Sellam, J. (2019).
The phenotypic approach to osteoarthritis: A look at metabolic syndrome–associated osteoarthritis. Joint Bone Spine, 86(6), 725–730.